한혜연의 계단 오르기 운동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한혜연의 굳건한 다이어트 의지가 드러났다.
한혜연은 손님을 배웅하고 계단을 이용해 15층에 있는 집까지 올라왔다.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며 한혜연은 “마스크 안 해도 된다는 게 제일 좋은 거 같고, 거기가 내 개인 퍼스널 짐 같아”라고 전했다.
하지만 고비는 금방 찾아왔다. 이에 한혜연은 “우리 아파트가 층고가 있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높아”라며 “층에서 한번 고비가 와요. 엘리베이터 너무 타고 싶거든. 거기서 잘 참으면 8층에서 문고리를 한번 잡아요 한참 남았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11층이 진짜 힘들더라고 거기서 항상 무너져요”라며 15층까지 숱하게 자신과의 싸움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 계단을 포기하지 못했던 데 대해 한혜연은“김치볶음밥을 씹지 않고 마셨기 때문에 나와의 싸움인 거 같아요 올라오고 나면 기분이 되게 좋아요”라고 밝혔다.
이시언은 한혜연의 의지에 “나도 한 두 번 해봤는데 다시는 못하겠던데”라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