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과 서예지의 심쿵 스킨십이 포착된 가운데 정상훈이 현장 직관자로 특별출연한다.

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공

4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문강태(김수현)와 고문영(서예지)이 곧 닿을 듯 밀착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고문영은 뺨 맞은 문강태를 걱정해주다가 “속은 텅 비었고 그냥 소리만 요란해. 깡통처럼. 그러니까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에 대해 다 안다고, 다 이해한다고 착각하지 마”라는 모진 말을 들었다. 그것도 모자라 아버지에게 어린 시절처럼 또 한 번 목이 졸리는 일까지 당하며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된 상황이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문강태가 기어코 빗속에서 그녀를 찾아냈고 고문영은 그의 품에 쓰러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사는 일에 지쳐 사랑할 여유조차 없는 문강태와 태생적으로 사랑을 모르는 고문영, 두 사람 사이에 거부하려고 해도 할 수 없는 운명적 이끌림이 와닿고 있었다.

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공

그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4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공개된 사진 속 문강태와 고문영의 비주얼이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문강태를 자신의 품에 가둔 채 바라보는 고문영의 표정은 늘 그렇듯 여유가 넘쳐 흐른다. 하지만 이런 현실이 익숙하지 않은 듯 문강태의 태도는 고문영과 상반된 분위기로 흥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정상훈이 이 현장을 낱낱이 지켜보고 있는 제3의 인물을 맡아 특별출연을 예고해 시청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문강태와 고문영을 바라보는 그의 얼굴에는 호기심이 잔뜩 서려있어 벌써부터 웃음을 불러 모은다. 깜짝 등장할 정상훈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정상훈은 “박신우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이렇게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촬영장에서도 너무 즐겁게 촬영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짧은 장면이지만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말 밤 잊지 말고 본방사수! 해주시고 저도 시청자로서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끝까지 응원하겠다”며 애정 어린 메시지까지 덧붙였다.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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