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성시경X밥굽남의 환상적인 콜라보, 이엘리야의 힐링 담양 여행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성시경과 이엘리야의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 이엘리야는 이날 도심 속 ON 모드를 떠나 자연 속 OFF 모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시경은 98만 명의 구독자를 기록 중인 유튜브 먹방 채널 산적TV의 진행자 밥굽남과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최초의 라이브 방송 도전에 성시경은 인사 멘트를 더듬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밥굽남의 말과 행동을 열심히 따라 하며 열정적인 보습을 보여줬다. 새싹 유튜버로 고군분투하는 자신의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보며 “주책이다, 주책”이라고 말해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기도 했다.

밥굽남과 함께 고기를 손질하고 숯불에서 바로 구워낸 성시경. 도마호크 스테이크를 산적처럼 뜯어먹으며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그러나 라이브가 중단돼 성시경의 빵빵지 레시피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 두 사람의 합동 방송은 유튜브 조회수 400만 뷰를 넘어섰고, 산적TV의 팔로워 수가 10만 명 이상 증가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스튜디오를 찾은 이엘리야는 이효리의 '10 Minutes'를 추는 등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먼저 이엘리야의 OFF는 반전 매력으로 가득했다. “연기할 때는 저라는 사람에 대해 자제하지만, OFF일 때는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다”는 이엘리야는 자연 속으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평소에도 충전을 위해 즐겨 찾는다는 담양으로 가는 길, 쉴 새 없이 내적 흥을 폭발시켜 폭소를 자아냈다. 장소 불문 어느 곳에서나 노래를 부르고, 길에서 갑자기 짐을 내려놓고 댄스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촬영이라 저렇게 한 거 아니죠”라며 깜짝 놀라 재미를 더했다.

자신만의 휴식 공간에 도착한 이엘리야는 자연과 완벽히 하나가 된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짙은 풀내음과 새소리 가득한 자연을 산책하며 새들과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아무데나 드러누워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음악을 들으며 여전히 흥 부자의 면모를 뽐내자 스튜디오는 “다시 시작됐다”고 입을 모았고, 이엘리야는 “제 안에 저도 모르는 자아가 있는 것 같다”고 고백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의 본업(ON)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두기 시간(OFF)을 갖는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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