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가 이민정에게 뉴욕행을 제안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는 송나희(이민정)에게 뉴욕행을 제안하는 이정록(알렉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붙잡는 윤규진(이상엽)을 뿌리치고 나온 송나희는 이정록과 식사를 하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눈치를 살피던 이정록은 “아까 나 뉴욕에 있을 때 같이 있었던 교수님한테 연락이 왔거든 뉴욕에 메디컬 센터 오픈하는데 좀 와달라고”라고 운을 뗐다.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이는 송나희에게 이정록은 “그리고 의료 연구진에 한국인 닥터도 필요하다고 하셔서 너 추천할까 하는데. 논문도 쓸 수 있고 대학원 다시 들어가서 박사과정 밟을 수 있고, 네가 원하던 현지에서 진료 활동을 할 수도 있고”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송나희는 “글쎄 너무 갑작스러워서”라고 선뜻 답하지 못했다. 이정록은 “학부때부터 네 꿈이었잖아 난 기억나는데 네가 MT 때 했던 말”이라며 “내가 도와줄게 같이 가자 나희야”라고 당부했다.

집에 돌아온 송나희는 이정록의 제안과 윤규진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