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도환이 오늘(6일) 입대한다.

사진=싱글리스트DB

우도환은 이날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별다른 공식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한다.

지난달 24일 우도환은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겠지만 팬 여러분께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며 7월 6일 입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다. 저의 20대를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우도환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저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후 우도환은 입대 이틀 전 삭발을 위해 미용실을 찾은 사진과 함께 "그동안 고마웠어요. 조금만 기다려 줘요"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우도환은 지난 2016년 영화 '마스터'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후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 등에 출연했다. 이후 최근에는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조영과 조은섭, 1인 2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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