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서울MICE얼라이언스와 함께 진행한 공동 캠페인 'Stand Strong Together'와 연계해 해외 SNS 팔로워를 대상으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해외 방문객들의 서울 여행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었다.

'Stand Strong Together'는 코로나19로 인해 MICE업계에 닥친 위기 상황을 공동의 협력으로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선정된 슬로건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인도네시아 MCI 그룹이 서울을 방문했을 당시,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행사를 무사히 개최한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SMA회원사에게 위기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SMA회원사는 자체 운영 중인 SNS채널에 캠페인 슬로건을 태그하고 코로나19 대응 활동 소식을 올리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각 게시글은 전 세계 약 20만 명에게 좋아요, 댓글, 공유됐다.

이번 SNS 댓글 이벤트는 서울 MICE 산업만의 매력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서울 MICE 산업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컨벤션뷰로 SNS 채널에 2개의 일러스트레이션 영상을 공개하고 각각 영상에 댓글을 남기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영상은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 서울을 다시 방문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벤트는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비즈니스 여행으로 서울을 방문한다면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을 댓글로 남겼다.

해당 영상은 비즈니스 트래블러들에게 추천하는 서울만의 특별한 체험 관광 프로그램(템플 스테이, 한강 카약 체험. 한강 크루즈 등)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했다.

팔로워들의 투표 결과 해외 서울에서 가장 체험하고 싶은 활동은 한강에서 즐기는 수상 레저 체험(71%), 경복궁 등 한옥 방문 체험(18%), 템플스테이(6%) 순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영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서울 MICE 산업의 변화된 모습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했으며, 이벤트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팔로워들은 영상을 시청한 뒤 '뉴노멀에 대한 아이디어'를 댓글로 남겼다.

현재에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IT 기술의 접목, 언택트 기술, 하이브리드 이벤트 개최, 방역 수칙 준수 등 뉴노멀 시대의 서울 MICE 산업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국내외 관계자들에 미래 MICE 산업의 변화를 시사했다.

팔로워들은 뉴노멀의 키워드로 언택트, IT 기술의 확대, 개인위생 및 방역 수칙 준수 강화 등을 주로 언급했으며, 이를 통해 MICE 산업에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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