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8년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전 국민의 1.1%에 달하는 약 57만명이며 지난 5년간 수면장애 환자는 연 평균 8%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름 기상청이 최고 기온 33도가 넘는 폭염일수를 약 20일로 예측할 만큼 유례없는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더위와 함께 높아진 습도 탓에 편안한 밤잠을 청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다이슨 엔지니어 자연 기류 분석

여름철 숙면에 중요한 요소는 바로 온도다. 숙면을 취하기 가장 좋은 온도는 18도에서 20도 사이다. 열대야란 전날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섭씨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한밤 중 실내 온도가 28도를 넘어가면 체온과 수면 각성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에 문제가 생겨 자주 깨게 된다.

이에 밤새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지속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면 체온이 과도하게 내려가거나 에어컨 바람이 신체에 직접적으로 닿아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어컨에서 나오는 차가운 공기와 건조함이 생체 균형을 깨뜨려 피로감, 두통, 설사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을 지속하면 실내 공기 오염원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진다.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공기청정기의 필터를 분석한 결과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매우 작은 30㎛의 인간의 피부 세포에서부터 머리카락, 애완동물의 털, 집먼지진드기 뿐만 아니라 자동차 타이어 고무, 선크림과 헤어스프레이에 포함된 실리콘 볼 등 다양한 성분들이 발견됐다.

다이슨 엔지니어 자연 기류 분석

연구에 참여한 다이슨의 미생물학자 젬 맥루키는 “매우 작은 사이즈의 성분들은 대부분 일상 생활 용품에서 방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의 유독물질로 공기 중에 떠다니며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오염원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메스꺼움과 두통으로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과도한 불빛도 숙면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늦은 밤 밝은 빛에 노출될 경우 비활동적이던 생체시계가 활발해져 각성을 유발할 뿐 아니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도 억제한다. 이에 잠자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만일 저녁 늦게까지TV·컴퓨터·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사용해야 한다면 얼굴에서 14인치 이상 떨어져 사용하거나 화면 밝기를 최소로 줄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이슨 퓨어 휴미디파이 쿨 크립토믹 가습 공기청정기

여름철 숙면을 위해서는 정화된 바람으로 건강하게 시원한 실내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25년간의 공기역학 연구로 공기의 흐름과 공기 정화 및 효과적인 쿨링 기술에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기업 다이슨은 실내에서도 야외에서의 상쾌한 바람을 구현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공기 정화까지 제공하는 ‘다이슨 퓨어 휴미디파이 쿨 크립토믹 가습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쿨링 기능과 함께 공기 정화와 위생적인 가습 기능을 갖춘 다기능 가전으로 실내에서도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한 바람을 구현하는 ‘브리즈 모드’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다이슨은 3축 초음파 풍속계를 사용해 4000만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또한 헤파, 활성 탄소, 크립토믹 필터로 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하는 것은 물론 벤젠 및 이산화질소 등 유해가스를 없애고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포착해 파괴한다. 자연 바람과 같은 ‘브리즈 모드’를 포함해 공기의 흐름을 강력하게 전달하는 ‘선풍기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이용해 깨끗하고 정화된 공기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

아울러 자연광을 추적해 최적의 빛을 선사하는 조명으로 수면과 각성의 생체 리듬을 맞춰주는 것도 좋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은 시간과 날짜, 위치에 기반한 고유한 알고리즘으로 어느 지역에서나 자연광의 색 온도와 밝기를 추적하고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에 알맞은 최적의 빛을 선사한다.

또한 다이슨 링크 앱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조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앱에 입력된 나이를 바탕으로 조명의 밝기를 조정하며 사용자의 작업, 기분 및 사용 지역의 자연광 변화에 따라 지능적으로 빛을 조정해 발산한다.

사진=다이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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