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국 감독이 배우 손현주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6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16부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JTBC

조남국 감독은 ‘모범형사’에 대한 질문에 “드라마가 시작되기 5년 전에 두 건의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강도창 형사가 범인을 검거한다. 그 범인은 재판에 넘겨져서 사형을 선고 받는다. 모두의 기억속에서 그 사건이 잊혀져가고 있을때 강도창 형사에게 메일 한통이 도착한다. 이걸 계기로 자신이 잡은 사람이 진범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년 넘게 한번도 집행되지 않던 사형이 집행되고, 범인의 사형 날짜가 다가온다. 강도창 형사는 본인만 외면하면 모두가 행복하게 끝날 사건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한다. 형사로서의 양심 사이에서 고민하면서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또 손현주와 재회에 대해 “손현주 배우랑은 5번째 작품이다. 호흡은 더 말할 것도 없을 거 같다. 손현주 배우는 저의 페르소나라고 해야할 거 같다”라며 “강도창은 특별난 사람이 아니다 잘나지도, 잘생기지도 않았다 특별히 능력이 있지도 않다 그냥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형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남국 감독은 “욕심도 있고, 마음도 여리다 그런 이미지를 떠올리면 제 머릿속에는 손현주밖에 생각이 안난다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JTBC ‘모범형사’는 오늘(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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