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부터 '야식남녀'까지 브라운관을 휘저으며 활약한 배우 8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로 극장가 복귀를 알렸다.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서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 알바를 시작한 대학교 5학년 취준생 ‘준근’이 홧김에 양양 바다를 걸고 금수저 서퍼와 막무가내 서핑 배틀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객기 폭발 청춘 버스터다. 이학주는 뭐든 열심히 하지만 되는 일은 없는 열정지수 200% 취준생 준근으로 변신한다. 

'검은 사제들'의 원작 단편영화인 '12번째 보조사제'를 통해 '독립 영화계의 강동원'으로 불리며 주목받은 그가 '왓칭' 이후 오랜만에 단독 주연작으로 스크린 컴백한다. 친근하고 허당미 넘치는 20대 청년의 새로운 모습과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관객상 수상은 물론 서울독립영화제에도 초청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은 심요한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청년들이 겪고 있는 꿈과 취업 사이에서의 고민을 담은 현실 밀착형 스토리에 서핑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결합시켰다.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센스 넘치는 만화적인 연출 등이 영화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사진=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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