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연예인 부부들의 폭로전이 시작된다. 

사진=TV조선 '얼마예요?' 제공

6일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뚜껑 열리네!'를 주제로 '생각할수록 뚜껑 열리게 만드는 그때 그 사건!'에 대해 연예인 부부들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홍서범은 "나에게 여름은 지옥의 계절!"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내 조갑경이 몸에 열이 많아서 잘 때 에어컨, 선풍기, 휴대용 선풍기까지 모두 돌려 너무 춥다는 것이었다. 조갑경은 "주변의 젊은 남자들은 다 덥다고 한다!"고 말해 오히려 홍서범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조갑경은 "에어컨 못 끄는 내 마음을 알아?"라고 되물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최현호는 아내 홍레나의 말 때문에 분노와 상처를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홍레나가 더운 여름에 아이의 빨래를 하다 보니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서 최현호에게 "건조기를 사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최현호는 "빨래를 수시로 뒤집으면 냄새가 안 난다"고 이야기하며 "네가 조금만 수고스러우면 냄새 안 나, 지금 상황에서 건조기 사는 건 무리야!"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사진=TV조선 '얼마예요?' 제공

당시 산후우울증으로 예민했던 홍레나는 건조기를 못 사준다는 말에 "내가 나가서 돈을 벌면 오빠보다 많이 벌겠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남편들은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 장재영의 아내 정연주는 "장재영이 사소한 일까지 다 시어머니에게 보고한다"고 하소연했다. 시어머니에게 서운한 일이 있어 장재영에게 말했는데, 장재영이 듣자마자 시어머니에게 바로 전화했다는 것이다.

또한 정연주는 뜬금없이 시어머니에게 전화로 "신랑 존중해주고 한 끼라도 잘 챙겨줘야지"라며 꾸중을 들었는데 알고 보니 장재영이 "엄마 나 요즘 살 빠졌어, 연주가 밥을 안 차려줘서 그래"라고 시어머니에게 이른 것이었다. 이후 장재영은 5일 동안 밥 먹기 전 음식 사진을 찍어 시어머니에게 전송했다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연예인 부부들의 거침없는 폭로전은 6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최종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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