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가 돌직구 고백으로 김지석을 당황케 했다.

사진=tvN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11회에서는 20대 시절을 회상하는 김은희(한예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은희는 박찬혁(김지석)에게 "나 너한테 고백할 거 있다. 너랑 그저 친구라면서 몰래 슬쩍슬쩍 훔쳐보고 니가 멋지게 웃는 모습 찰칵 마음에 찍어두고 잠들기 전에 꺼내보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찬혁은 "뭘 이렇게 갑자기 훅들어오냐. 아무리 지난 일이라 해도 너무 담담하게 말하는거 아니냐"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러자 김은희는 "갑자기 궁금했다. 너는 나한테 그랬던 적 잠깐이라도 있냐. 나를 마음에 담아놓고 잠들기 전에 몰래 혼자 꺼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박찬혁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김은희는 "고민하지 마라. 너는 없다. 내가 안다. 너한테 나는 정말 친구였다. 쭉. 나는 그게 편하고 좋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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