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창모가 일리네어레코즈 해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도끼, 더콰이엇이 함께 설립했던 힙합레이블 일리네어레코즈가 6일 해산을 결정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1년 출범한 일리네어레코즈는 빈지노를 영입했다.

사진=창모 인스타그램

이후 산하 레이블인 앰비션 뮤직에 김효은, 창모, 해쉬스완 등을 영입하며 세를 키워나갔다. 그러나 도끼가 가족 관련 빚투 의혹 이후 쥬얼리 대금과 관련한 소송에 휘말리며 구설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간 도끼가 방송을 통해 호텔에 거주하고 여러대의 슈퍼카를 구매하는 모습이 공개해왔던 만큼 파장은 더욱 컸다.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인 도끼는 2월 공식적으로 일리네어레코즈를 떠났고, 이달에는 빈지노가 거취를 옮겼다.

창모는 일리네어레코즈의 피아노 세션으로도 유명하다. 더 콰이엇, 도끼가 주목하고 있는 랩퍼라고 밝힌 바 있을 정도로 신뢰를 받았다. 이후 더콰이엇 앨범의 피처링, 도끼의 앨범에 참여하는 등 신뢰관계를 쌓아왔다. 2016년 앰비션 뮤직 2번째 멤버로 입성한 창모는 이후 여러 가수들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일리네어레코즈 해산에 창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 등과의 사진을 올렸다. 사실상 일리네어레코즈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사진들과 함께 창모는 “FOREVER”라는 글을 남기며 남다른 애정을 인증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