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 5분 하이라이트를 공개됐다.

7일 OCN 오리지널 ‘트레인’(극본 박가연/연출 류승진, 이승훈/제작 두프레임) 측이 서도원(윤시윤), 한서경(경수진)의 12년 전 이야기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서도원과 한서경의 고등학생 시절인 12년 전, 비극적인 사건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펼쳐진 상황. 어린 서도원은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어린 한서경을 바라보며 “이유가 생겼거든. 살아도 되는 이유”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두 사람이 과연 어떠한 인연으로 얽히게 된 건지 호기심을 돋운다.

이어 ‘12년 전, 그날 모든 것이 바뀌었다’는 자막과 함께 현재의 서도원이 누군가를 추격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폐기차역인 무경역에서 백골사체를 발견하는 모습이 담겼다. 무경역에 들어서는 기차, 기차를 보고 충격을 받은 서도원, 버려진 시체, 총을 들고 있는 누군가 등 조금씩 다른 A세계와 B세계의 풍경들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가득 발산했다.

특히 평행세계를 넘어 만난 형사 서도원과 형사 한서경이 등장, 시선을 몰입시킨다. 한서경은 차가운 표정으로 ‘12년 전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을 언급하고 검사 한서경 또한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에 관한 단서를 쫓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하는 것. 두 명의 한서경이 추적하는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의 진실이 귀추를 주목시킨다.

그런가 하면 서도원이 한서경을 애타게 찾는 모습과 의문의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차례로 펼쳐진데 이어, 시곗바늘이 정확히 9시 35분을 가리키자 A세계와 B세계의 모습들이 교차로 그려진다. 과연 서도원이 찾고 있는 한서경의 행방, 그리고 9시 35분이라는 시간의 의미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트레인’ 제작진은 “5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를 통해 ‘트레인’의 비밀을 한 꺼풀 벗겨내고자 했다”며 “하이라이트 속 서도원, 한서경의 관계와 은밀하게 던져진 단서들이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방송을 통해 찾아가는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오는 7월 11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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