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액션 스릴러 '아디오스'가 7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스틸을 공개했다.

'아디오스'는 미심쩍은 사고로 하나뿐인 어린 딸을 잃은 아버지가 사라진 범인을 추적하면서 시작되는 자비 없는 복수를 담은 감성 액션 스릴러다.

'인비저블 게스트' '더 바' 등의 화제작을 통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스페인의 국민 배우 마리오 카사스가 딸을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아버지 후안 역을 맡았다. 그의 부인 트리아나 역의 나탈리아 드 몰리나와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 엘리 역의 루스 디아즈는 각각 과거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 수상 기록이 있는 명배우여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나탈리아 드 몰리나와 모나 마르티네스, 필라 고메즈 등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들은 스페인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제34회 고야상 영화제에 여우조연상과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공개된 1차 스틸에는 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아버지 후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딸의 첫 성찬식을 준비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후안 가족의 모습이 행복한 분위기를 전한다. 하지만 끔찍한 사고 이후 딸이 사망, 어머니의 품에 안겨 아이처럼 울고 있는 후안의 고통스러운 표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한다. 이후 자비 없는 복수를 다짐하며 사라진 범인을 찾아다니는 장면들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극강의 긴장감을 예고한다.

한편 '아디오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아디오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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