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가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컨텐츠원 제공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개발된 작품이다. 신예 작가 정호윤과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음악감독 엄다해가 의기투합했다.  

2019년 창의인재동반사업 쇼케이스 '데뷔를 대비하라'에 선정돼 호평을 받았다. 이후 이대웅 연출과의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보완해왔다. 약 1년의 개발 기간을 통해 더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 사후지원의 도움을 받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블러디 사일런스'는 어둡고 미스터리하게 그려지던 뱀파이어 이야기를 비틀어 만든 작품이다. 서울체고사격부 만년 2등인 류진이 우연한 계기로 꽃미모의 뱀파이어 준홍과 구마사제 헌식을 만나게 된다. 세 사람이 전략적 동맹을 맺고 뱀파이어 숙주인 생제르맹의 저주로부터 준홍을 구하기 위한 결투를 준비한다.

전략적 동반자들과 생제르맹의 대립과 전투의 과정들을 발칙하고 발랄하게 풀어내 기존 뱀파이어 이야기와는 다른 색다른 코믹함과 신선함을 예고한다.

4인조 라이브밴드는 블루스 락, 발라드 락, 락앤롤 등 강렬한 사운드로 재기발랄한 스토리를 더욱 극적으로 이끌어준다. 오르간, 하프시코드, 벨소리와 장엄함을 더하는 파이프오르간 소리까지 더해져 웅장하고 강렬한 넘버를 선보인다.

류진 역은 박란주와 김이후, 준홍 역에는 유현석, 황민수, 임진섭이 캐스팅됐다. 구마사제 헌식은 윤석원과 양승리 맡는다. 이들과 대립하는 뱀파이어 생제르맹 역에는 박한근과 조훈이 함께한다.

한편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는 7월 17일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는 8월 15일 대학로 TOM 2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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