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셀린 시아마 감독과 배우 아델 에넬의 첫 만남으로 주목받는 ‘워터 릴리스’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워터 릴리스' 포스터

‘워터 릴리스’는 생애 처음 사랑에 빠져들고 사랑에 뛰어드는 세 소녀 마리, 플로리안, 안나의 감각적이고 센세이셔널한 성장 드라마다. 영화는 개봉 당시 제60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과 첫 장편을 만든 신인 감독에게 수여하는 황금 카메라 부문에 초청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워터 릴리스’는 셀린 시아마, 다르덴 형제 등 세계적인 감독이 선택한 프랑스 핫 아이콘 아델 에넬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두가 선망하는 소녀이지만 사랑엔 관심 없는 플로리안 역을 맡은 아델 에넬은 출연작 중 가장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여기에 처음 사랑에 눈뜬 소녀 마리와,사랑을 하고 싶은 소녀 안나 캐릭터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측 불가한 사고처럼 갑자기 찾아온 첫키스, 첫사랑, 첫경험 등 과감하고 거침없는 스토리는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톰보이’와는 차별화된 작품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매력적인 소녀 플로리안(아델 에넬)에게 자꾸만 시선이 가는 마리(폴린 아콰르)의 클로즈업된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델 에넬의 몽환적인 표정과 폴린 아콰르의 호기심 어린 눈빛이 긴장감과 함께 도발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가운데 ‘궁금해, 너의 눈빛’이라는 카피는 두 사람 앞에 벌어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처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소녀들의 감각적인 성장 드라마 ‘워터 릴리스’는 8월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