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컨템포러리S '자파리'의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오는 7월 15일 개막을 앞둔 '자파리'는 최근 현대무용은 물론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선보이는 모노드라마다. 

공연을 열흘 앞둔 연습 현장은 장난스러운 분위기로 가득했다.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인 '장난'을 몸으로 연기하는 김설진의 움직임은 위트와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카리스마를 넘나들며 작품의 기대감을 한층 더했다. 김설진은 "이전 매체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작품을 보일 것"이라며 이번 작품에서 그의 생각과 움직임이 어떤 식으로 표현될 지 기대를 모았다.

최근 공연계에서 재치 넘치는 연출력과 대중성으로 호평받고 있는 민준호가 연출을 맡는다. 신선한 음악과 심플하고 강렬한 무대 구성도 화제다. 무대디자이너 남경식과 조명디자이너 공연화, 음악감독으로 정종임이 참여한다. 

한편 컨템포러리S '자파리'는 오는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세종문화티켓을 비롯한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6만원, S석 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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