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류이호가 넷플릭스 ‘투게더’로 또 한번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영화 ‘안녕, 나의소녀’ 등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배우 류이호가 넷플릭스 ‘투게더’를 통해 이승기와 호흡을 맞췄다. 특히 ‘투게더’는 조효진, 고민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슈퍼맨이돌아왔다’ 등 단발적으로 한국 예능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정식 호스트가 되기는 처음인 류이호. 어떻게 ‘투게더’ 출연이 성사됐는지 묻는 말에 그는 “같이 출연하는 사람이 이승기씨고, ‘런닝맨’ 스태프들이 함께한다는 말에 도전해볼만 하겠다 생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한국에는 시상식이나 부산국제영화제, ‘슈돌’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라며 “그때부터 한국과 인연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안이 왔을때 고민하지 않고 도전해봐야겠다 결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류이호는 “하하 형님이랑 조효진 PD님이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하시더라. 좋은 관계라고 하시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만일 다음 시즌에 세 사람이 여행을 하게 된다면 누굴 초대 하고 싶냐는 말에 류이호는 “통역하는 분을 데려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하하 형님을 초청해도 되겠나. 하하형님이 게임 왕일 거 같다, 미션도 잘할 거 같다. 이승기가 시즌2를 찍게 되면 추운나라도 좋을 거 같다고 했다는데 그 부분은 나도 그렇다. 추운걸 굉장히 무서워하는데 한번 도전해봐도될 거 같다”라고 도전정신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