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남녀의 일상으로 금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본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스핀오프의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유튜브 공식채널 ‘나혼자산다 STUDIO’에서 오늘(7일) 오후 6시 공개된 첫 영상에서 새벽 4시 44분 44초, 야심한 시간에 ‘여은파’를 소집하는 한혜진의 메시지로 인해 세 여자의 은밀한 회동이 또다시 시작됐다.

관광 필수템인 마이크를 장착한 한혜진에 이어 눈을 겨우 가리는 선글라스와 검붉은 립, 화려한 스카프까지 풀 착장한 박나래가 등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조지나 스타일로 시작부터 유쾌함을 자아냈다.

두 여자의 만남 직후 본격적인 거친 토크가 점화, 선을 넘나드는 화끈한 입담을 펼쳤다. 차를 몬채 20분째 같은 동네를 맴돌며 허당미를 뽐내던 한혜진은 “여기 내가 예전에 사귀던 남자(가 살던 곳)”라며 갑작스레 과거 연애사를 털어놓기도.

수수한 차림새로 등장한 화사까지 차에 탑승한 뒤 여은파 멤버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실천하기 위해 신개념 ‘드라이브 스루’ 벚꽃 투어에 돌입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전투적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선루프 위로 얼굴만 내놓은 채 벚꽃을 만끽하며 유쾌하게 사만다 투어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의 첫 번째 스핀오프 영상이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에피소드와 아찔한 수위를 넘나드는 토크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끝나지 않은 사만다 투어의 다음 이야기에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매주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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