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낮 최고 기온은 32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8일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30도를 웃돌며 전날부다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겠다. 현재 아침 출근길 안개 때문에 시야가 흐려진 곳이 있지만 하늘은 맑다.

찬 공기의 힘이 서서히 풀리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시작했다. 이 여파로 오후 늦게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다.

금요일과 토요일사이, 다음 주에는 초반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지성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와 남해안은 내일부터 장맛비가 시작돼 금요일부터는 전국에서 내리겠다.

한편 비가 내리더라도 낮 기온은 30도 선을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저~최고기온은 ▲ 서울 22∼31 ▲ 인천 21∼27 ▲ 수원 20∼30 ▲ 춘천 21∼32 ▲ 강릉 22∼27 ▲ 청주 21∼30 ▲ 대전 21∼30 ▲ 세종 20∼29 ▲ 전주 21∼30 ▲ 광주 21∼30 ▲ 대구 21∼31 ▲ 부산 22∼28 ▲ 울산 21∼29 ▲ 창원 21∼30 ▲ 제주 21∼26 등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