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다빈이 ‘인간수업’ 출연 후 고충을 털어놓는다.

사진=SBS

8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4월 공개된 드라마 ‘인간수업’에서 파격적인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낸 배우 정다빈이 출연한다.

4살 때 아이스크림 CF로 데뷔해 올해로 벌써 데뷔 17주년을 맞이한 정다빈은 데뷔한 2003년에 ‘한밤’과 첫 인연이 있었었다. ‘한밤’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그를 위해 깜짝 영상을 공개했다. “아 그걸 어떻게!” 정다빈을 기겁하게 한 앳된 시절이 담긴 영상의 내용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인간수업’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욕설 연기를 보여준 정다빈은 이번 역할을 소화하기까지 당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나와 전혀 다른 친구여서 부담감이 많았다”며 “하지만 언제 해보겠냐는 생각에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욕설 연기에 대해서는 “정말 일상에서 욕을 달고 살았다”며 나중에는 친구들이 욕 좀 그만하라고 혼내기도 했다고 우스갯소리를 전했다.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와 맞지 않게 남다른 취미를 갖고 있다는 정다빈은 원데이 클래스도 찾아 들을 정도로 꽃꽂이를 즐겨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밤은 깜짝 ‘꽃꽂이 시간’을 준비했다. 일일 선생님도 놀란 그녀의 수준급 꽃꽂이 실력은 한밤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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