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클래식 희망 프로젝트인 KBS '우리, 다시: Hope from Korea‘(이하 '우리, 다시')의 공동 주최자인 UN산하 국제기구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이번 행사에 대한 남다른 뜻을 전했다.

박수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방역 모범국 대한민국이 ‘K방역’의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였듯이 '우리, 다시'로 선보일 'K클래식' 또한 코로나19 어려움에 직면한 전 세계 국가와 인류에게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위기의 순간마다 잊지 않았던 양보와 배려,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기억한다면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과 함께 가까운 시일내에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자”며 희망의 뜻을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리, 다시'는 세계적 거장 백건우 피아니스트를 비롯해 10명의 국내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가 참여해 어려움에 처한 많은 국가들에게 클래식 음악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티스트들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충남, 세종, 경북, 제주 등 6개 지역 10곳의 명소에서 코로나19로 멈춰버린 대한민국 공간에 직접 찾아가 아름다운 선율과 보이스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5시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되고, 이후 KBS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20개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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