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이채영이 첫방송 3위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13일 방송된 '아이돌학교'에서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41명 참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먼저 교실에 모습을 보인 이채영은 자기소개 후 자신의 가장 예쁜 부위로 입술을 꼽으며 애교를 선보였다. 이후 안면을 텄던 박지원이 등장하자 "어, 아는 언니다"라며 반가워했고, 이내 교실에서 재회할 수 있었다.

 

박지원이 인사와 함께 "너 진짜 예뻐졌다"고 칭찬하자 이채영은 손으로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했어"라고 성형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털털해서 좋다" "시원스럽다" 등 호감을 보였다.

이채영은 앞서 '아이돌학교' 방송 전 이채영의 중학교 동창생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이 과거를 폭로해 화두로 오르기도 했다. 해당 네티즌은 "중학교 1학년때 이채영과 실수로 부딪혔다. 이채영의 친구들이 나를 둘러싸고 내가 울먹거리자 왜 우냐며 어깨를 밀쳤다"며 "이채영은 싸대기를 때리고 싶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채영과 언쟁을 벌이자 이채영의 친구들이 나를 둘러싸고, 내가 수치심에 울먹거리자 왜 우냐며 어깨를 밀쳤다. 나는 그 상황이 무서워 아무말도 안했는데 이채영이 싸대기를 때리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채영 일진설을 주장한 네티즌이 올린 SNS 증거사진

글쓴이는 학교 선생님과 상담한 내역, 졸업사진 인증샷, 과거 이채영이 SNS에 남긴 글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게시된 SNS 캡처 사진 속에는 “학교폭력 아니다. 살짝 친 거 갖고 웃기는 XX네. 학교폭력 신고해라. 하든 말든” "니중학교인생내가망쳐줄게 기대해" 등 이채영이 작성한 것으로 추측되는 글들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아이돌학교' 전경남 PD는 방송 전 기자간담회에서 "학생들을 만나면서 얘기를 많이 해 보는 수 밖에 없었다"며 "그들의 사생활을 뒷조사하면 다른 문제나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것을 때문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채영 양에 대한 것들은 저희도 많이 놀랐고 채영 양도 많이 놀랐다"며 "학교 측에 접촉해서 조사해 본 결과, 징계 사실은 없었다. 주장은 사실이 아닌 걸로 판단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채영은 실시간투표 3위를 기록했다. 이는 '프로듀스101' 출신 이해인과 JYP 걸그룹 서바이벌 '식스틴'의 나띠의 뒤를 잇는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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