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BJ 진워렌버핏(본명 진현기)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8일 유튜버 양주산반달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워렌버핏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팬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지인에게 "꼭 OOO를 법의 심판을 받게 해 달라. OOO때문에 피해당한 내 팬들 또는 지인, 누나들 형님들의 분노와 억울함을 풀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죽는게 두렵고 무섭지만 마음이 편안해지고 싶습니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가족과 누나들, 형님들, 팬들에게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라며 "제 장례식은 웃으면서 재밌게 해 주세요"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진워렌버핏은 8일 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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