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윤이 찬스 사용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7과 현역7의 여름특집 트롯 전쟁 2차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팬과 전화 통화가 연결됐다. 그는 신청곡을 부를 트롯맨으로 "현역7의 박구균씨"라고 말해 박구윤을 당황케 했다.

앞서 '0콜'에 "'콜센타'에 오면서 내 팬도 전화 많이 해 주실거라 기대했는데 기대가 무너질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약해진다"며 좌절했던 박구윤은 "박구균은 처음 들어본다"며 패닉에 빠졌다.

신청자는 "제가 긴장되니까 이름도 잘"이라며 웃었다. 이어 "평소에 노래를 좋아한다"고 박구윤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청곡은 들고양이들의 '십오야'였다. 도전에 앞서 '찬스'를 사용한 박구윤은 주장이라는 막대한 책임감을 안고 '십오야' 노래를 이어갔다.

그 결과 98점을 득점, '찬스' 사용에 성공했다. 490점으로 470점이었던 TOP7을 역전한 현역7 멤버들은 환호를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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