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이 강동원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1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7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반도’ 연상호 감독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진=NEW 제공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연상호 감독은 2016년 ‘부산행’으로 전세계에 ‘K-좀비’를 알린 이후 ‘서울역’ ‘염력’을 거쳐 4년 만에 ‘반도’로 돌아왔다.

연상호 감독은 강동원 캐스팅에 대해 “진짜 운이 좋았다. 왜 강동원 배우를 선택했냐고 질문 오는데 제가 어떻게 하나. 제가 선택 받는 거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반도’에 대해 ‘부산행’ 공유 배우와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강동원 배우를 추천하더라. 정석이란 캐릭터를.중년 남성으로 설정할지 팬시한 느낌으로 갈지 고민했다. 정석에 잘 맞는 배우가 강동원이었다”고 말했다.

영화 ‘반도’는 7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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