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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의 간판, 복합문화공간 '대륙서점'

최근 다양한 동네책방이 생겨난 가운데, 동작구 성대골엔 30년 가까이 자리를 지켜온 '대륙서점'이 있다. 큼지막한 글씨의 간판만 봐도 그 세월이 느껴지는데, 책방 안은 예스러울 것 같다는 첫인상과는 사뭇 다르다.  

 

대륙서점은 물론 서점이지만, 이를 넘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번화가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만날 수 있는 보석같은 곳이다.

대륙서점에 있는 책들은 모두 출판 편집자들과 작가들의 추천을 받은 서적들이다. 대형서점에서 볼 수 있는 대중서뿐 아니라 독립출판물까지 다양한 책을 갖췄다. 책 분류에 대해서는 인문, 심리, 과학 등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 권의 책으로 피로 풀기', '그녀들이 이야기하는 응원가 같은 책', '슬림한 바디, 묵직한 메시지' 등의 제목을 붙였다. 

커피와 맥주를 팔기에 맛있는 음료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또, 책에 대한 감상을 책갈피에 적으면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화행사도 가득하다. 독립영화 상영, 독서모임, 출판기념회, 낭독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일본어 수업, 직접 만드는 그림책 워크샵도 진행한다. 동네 안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배움을 만족시키는 '사랑방' 같은 곳이다. 

현재 대륙서점을 운영하는 책방지기들은 이전 사장 부부에 이어 책방을 인수했다. 동네서점의 운영이 어려워지자 대륙서점 역시 책방을 닫으려던 차에, 지금의 주인인 신혼부부를 만나며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 대륙서점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성대로 40 1층 대륙서점(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256-41 1층 대륙서점(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도보 8분)
영업시간: 월-일 11:00~23:00 (명절 휴무)
연락처: 02-821-8878, http://blog.naver.com/daeruk_books

사진=대륙서점 

에디터 오소영  oso0@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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