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친구들’ 한다감이 첫사랑 캐릭터에 대해 전했다.

10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 박소연/극본 박효연, 김경선/제작 스튜디오앤뉴, 제이씨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한다감은 극중 5인방의 첫사랑 백해숙 역할을 맡게 된 데 대해 “이런 역할을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많은 후보군이 있었을텐데 손을 내밀어주셔서 감사드렸다. 근데 솔직히 좀 부담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대도 아니고 첫사랑의 느낌을 어떻게 풋풋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같이 출연하는 배우분들께도 그런 느낌을 유지를 시켜드려야 할텐데”라며 “현장에서 만나지만 늘 혼자 첫사랑의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시간이 가다보니까 그게 무뎌지더라. 신비감이 무너져서 속상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한다감은 “작품을 그간 많이 해왔지만 ‘우아한 친구들’은 좀 채찍질이 되어준 작품인 거 같다”라며 “앞으로 제가 연기생활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시기가 된 거 같다. 예전에는 무조건 달렸다면 지금은 한 포인트 생각하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를 생각한 시기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JTBC ‘우아한 친구들’은 오늘(10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