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현 소속사 측과 결별하게 됐다.

10일 지킴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혜진 배우의 계약 만료에 대한 입장을 전해드립니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 걸어온 한혜진 배우와의 긴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한혜진 배우에게 매 순간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앞으로 배우 한혜진은 물론, 좋은 사람 한혜진의 앞날이 행복하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지난 2013년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한 후 당시 스완지 시티AFC에서 활약하던 남편을 따라 영국으로 출국했다. 두 사람은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해왔고, 이후 딸을 출산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육아에 전념해왔다.

결혼 전만큼 방송 활동 빈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출연하며 연기를 계속해왔다. 또 최근에는 tvN 가정의 달 특집극 ‘외출’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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