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이 전 매니저의 고소설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10일 스포티비뉴스는 김호중의 전 매니저 A씨와 전 팬카페 운영자 등 4명이 9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모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외에도 자신들을 향한 악성 댓글 등을 작성한 823명도 함께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싱글리스트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었다"고 전했다.

김호중 측은 A씨와 직접 만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김호중이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쓴 후 전 매니저 측과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다음주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아둔 상태"라며 "김호중 본인과 소속사 관계자가 함께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김호중의 매니저로 일했던 A씨는 김호중을 상대로 약정금 반환청구 소송을 냈다. 뿐만아니라 김호중에 대해 스폰서 및 군 비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호중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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