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이보희, 허영만의 입맛을 완도 장어구이가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흔한 메뉴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맛의 완도 장어구이가 이보희, 허영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사진=TV CHOSUN

허영만은 “간을 누가 했는지 기막히게 잘했네”라고 감탄했다. 이어 “뭐 때문에 이렇게 달지? 맛이?”라며 양념도 없는 장어구이에서 느껴지는 맛에 의아해했다. 또 “돼지 비계 역할이 있어”라며 장어구이를 위해 기름 대신 사용되는 돼지비계를 가리켰다.

이보희와 허영만은 거듭 감탄하며 “(장어만 구워서는) 이런 냄새가 안 나는데 사장님 아이디어가 성공하신 것 같아”라며 20년 내공 사장님의 내공에 감탄했다. 사장님은 이에 힘입어 양념까지 두 사람에게 내어줬다.

허영만은 양념의 강한 맛 때문에 아주 조금만 찍어서 장어구이를 먹어봤다. 하지만 이내 “어우 이게 단맛이 별로 없어요. 내가 빨간색은 굉장히 경계를 하는데 요것은”이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보희는 곧장 양념 레시피에 관심을 나타내며 “뭐 넣으신 거에요?”라고 물어봤다. 사장님은 머뭇거리면서도 “매실 넣었습니다 사과하고요”라고 비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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