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라이브’ 신현준이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는 매니저 갑질 논란이 불거진 배우 신현준이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사진=KBS

앞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모 대표는 13년간 막말과 폭언 등 부당 대우를 받았다고 한 매체에 제보했다. 또 업무 초반 2년간은 월 60만원의 급여를 받았고, 구두로 약속한 9대 1의 수익 배분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신현준의 모친의 개인 운전, 세차, 심부름 등 잡심부름도 강요받았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에 신현준은 ‘연중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먼저 생각이 든 건 많은 분한테 좋지 않은 소식으로 또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겠구나”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 친구가 사실 저랑 연락이 안 닿은지가 6년이 됐거든요. 계속 수소문했어요. 제 친구니까요. 그런데 연락이 계속 안 됐다가 왜 이런걸 이렇게 기사화시키고 나한테 연락을 하면 됐을텐데, 사실 저도 좀 의문이에요”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진짜 너무 힘듭니다. 진짜 그냥 만나고 싶어요”라며 “왜 이런 판단까지 했었을까 나를 만나면 됐을텐데,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OO이가 나한테 연락을 주고 빨리 한번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게 있으면 저한테 이야기해줬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저한테는 친구니까”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연중 라이브’ 측은 김모 대표와 방송 직전까지 연락을 취했으나, 끝내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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