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광현이 ‘보이스트롯’ 첫 번째 주자로 나서게 됐다.

10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는 첫 번째 도전자로 나서게 된 배우 박광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N

뜨거운 관심 속에 무대 위에 오른 박광현은 “2000년대 하이틴스타였다가 20년이 흐른 지금, 아줌마 부대를 몰고 다닐 준비를 마친 박광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출연 계기를 묻는 말에 박광현은 “어릴 때부터 트로트가 익숙했어요”라며 “그리고 저희 딸이 트로트를 너무 좋아해요 딸 때문에 아빠도 트로트 잘 부르는 사람이라는 걸 좀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어요”라고 설명했다.

박광현의 딸 하온이는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동요 대신 ‘보릿고개’를 애창곡으로 꼽았다. 하온이의 응원을 받은 박광현은 “무대를 즐기고 제가 좋아하는 트로트를 즐기자는 마음”이라고 가공를 밝혔다.

그가 선택한 노래는 진성의 ‘보릿고개’였다. 박광현의 노래가 시작되자 다른 참가자들은 “여유 봐 여유” “연구를 많이 했네”라고 감탄했다. 심사위원들 역시 “잘 들리네”라며 생각지도 못한 반전 가창력에 칭찬했다. 특히 남진은 “잘하는 거지~ 이 노래 어려운 노래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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