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드라마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의 코너 ‘쀼의 세계’에 중견배우 서권순이 출격한다. 서권순은 극중 안영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등장해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해 관심이 높아진다.

오늘(11일) 오후 7시40분 방송되는 JTBC ‘쀼의 세계’는 다양한 재미의 숏폼드라마로 구성된 코미디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의 콘텐츠 중 하나로, 비지상파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 속에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고급지게 패러디한 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쀼의 세계’는 ‘부부의 세계’ 속 명장면에 반전을 더한 장면들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남편 유세윤(이태오 역)의 외도를 확신한 안영미(지선우 역)는 가위로 중요 부위를 절단하는 파격적인 선택으로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더욱이 유세윤, 안영미를 비롯한 코미디언들의 싱크로율 높은 연기가 강력한 웃음을 전파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오늘 방송되는 2회에는 ‘사랑과 전쟁’에서 무서운 시어머니 역할을 주로 맡았던 배우 서권순의 출연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안영미의 친정 엄마로 출격, 짜릿한 사이다 장면을 만들어낼 예정이라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진다.

공개된 스틸 속 서권순은 분노에 찬 표정으로 역정을 쏟아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동시에 두려움이 가득한 유세윤의 표정과 잔뜩 헝클어진 까치집 머리가 이미 한바탕 소동이 있었음을 예감케 한다. 무엇보다 이내 쟁반 위에 소복이 쌓인 하얀 가루를 한 손에 움켜쥐기 시작한 서권순의 모습이 포착된 바 유세윤의 운명에 관심이 고조된다.

더욱이 이날 녹화에서는 서권순 뿐만 아니라 ‘SKY 캐슬’ 예서부터 ‘내 남자의 여자’ 하유미까지 ‘센 캐’들이 총출동해 강렬한 임팩트를 전한다. 무엇보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여다경 역이 처음 등장한다. 여다경의 등장과 함께 전개가 한층 격정적으로 휘몰아칠 전망이다.

사진= JTBC ‘장르만 코미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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