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박 시장의 빈소에 도착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오후 8시 40분께 박씨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해외 체류 중이던 그는 빈소를 지키기 위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복 차림으로 등장한 박씨는 심경과 아버지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빈소로 향했다.

한편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서울대 백낙청 명예교수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서울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결정됐다. 

시신 발견이 늦은 시각이었던 점과 아들이 해외 체류 중이던 점 등을 고려해 5일장을 치른 후 오는 13일 영결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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