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옥소리가 이탈리아 출신 셰프 A씨와 이혼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5일 한 매체는 옥소리가 재혼한 이탈리아 셰프 A씨와 2014년 이혼했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옥소리는 A씨와 재혼해 대만으로 이주, A씨와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최근 대만 현지에서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들려왔다.

옥소리는 배우 박철과 결혼 11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이혼 당시 간통 혐의로 고소를 당하면서 전국적으로 뜨거운 핫이슈가 된 바 있다. 2008년 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그녀는 간통죄가 확정,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간통죄 폐지 이후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으나 아직 움직임은 드러나지 않았다.

앞서 옥소리는 2014년 한 차례 국내 복귀를 시도한 바 있다. A씨가 간통죄 고소로 국내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무산됐다. 이후 옥소리는 A씨와의 관계가 소원해졌고, 대만으로 돌아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소리와 A씨 사이에서 태어난 두 자녀는 아버지인 A씨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초 미국계 대만여성과 재혼했다. 상대 여성도 두 아이가 있는 싱글맘으로 전해진다.

 

사진=tvN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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