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화자의 정체를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산다라박, 소찬휘, 박혜원, 정모, 신효범,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이채연, 베리베리 연호, 강민 등이 판정단으로 등장한 가운데 2연승에 성공한 장미여사에 맞서기 위한 새로운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라운드 마지막 무대로 '지휘자'와 '지화자'의 신효범 '난 널 사랑해'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원곡자 신효범은 "이 노래로 대결을 해주시니 너무 행복했다. 듀엣은 처음 들어봤다. 노래가 좋으니 듀엣으로 불러도 좋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그는 "'지화자' 분이 12월에도 저와 뮤지컬을 같이 했다. 그분이 아니면 시집을 가겠다"고 파격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리듬파워는 '지휘자'를 보며 "저희가 이분의 무대랑 음악을 들으며 자라왔다. 제스처만 보고도 누구인줄 알았다"며 "100% 확신한다. 아니면 은퇴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행주는 "이 형님이 그 세대에서 트렌드를 이끌어갔다. 1세대분들 중에 제일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힌트로 지인 전화찬스가 등장했다. '지화자'의 지인은 배우 이경영이었다. 그는 '지화자'에 대해 "10년 정도 됐다. 2011년 작품에서 만났다. 뮤지컬로 데뷔한 건 알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