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가 SF9 찬희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다희(이초희)에게 관심이 있는 듯해 보이는 지원(찬희)에게 적대심을 드러내는 윤재석(이상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다희는 지원에게 "고마워 지원아. 아까 모른 척 해 줘서. 실은 우리가"라고 인사했고, 지원은 "알아요. 대충 들었어요 이 분 한테"라고 답했다.

이에 윤재석은 "알았으면 이제 눈치껏 빠져 달라. 우리가 요새 통 얼굴을 못 봐서 우리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지원은 "그래요. 내일 봐요 누나. 또 봬요"라고 인사했고, 윤재석은 "또 보게? 난 별로 안 보고 싶은데 이제"라고 선을 그었다.

송다희는 "왜 그러냐. 지원이 무안하게"라고 그를 말렸지만 윤재석은 "글쎄 이 정도로 무안해 할 성격은 아닌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지원이 간 후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재석씨. 진짜 왜 그래요 지원이한테?"라고 따졌다. 윤재석은 "그럴만 해서 그런거다. 내가 백퍼 장담하는데 쟤 송다희한테 흑심 있다. 아주 의뭉스러운 놈"이라고 경계했다.

하지만 송다희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그냥 따르는 거다. 나이 많은 누나가 애쓰니까 좋은 마음으로 도와주는 것"이라고 그를 믿지 않았다.

결국 울컥한 윤재석은 "왜 나보다 걔를 더 믿냐"고 언성을 높였고, 두 사람은 싸운채로 헤어져 관계에 위기를 예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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