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가 정식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11일 공개된 싹쓰리의 커버곡 '여름 안에서'는 공개 이후 벅스뮤직, 지니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하루가 지난 오늘(12일) 역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

뿐만아니라 멜론, 네이버 뮤직 등에서도 블랙핑크, 마마무 화사, 아이유, 선미, 지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위권을 섭렵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는 듀스의 동명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객원 멤버인 광희가 함께했다.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싹쓰리는 최근 방송에서 '여름 안에서' 녹음 현장 및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해 기대를 모았다.

이 가운데 음원차트까지 '싹쓸이' 하며 막강한 음원파워까지 입증한 가운데 본격 데뷔 후 펼칠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특히 싹쓰리의 멤버인 린다G(이효리)는 음원발매를 앞두고 '노래방 방문 논란'에 휩싸였던 바. 당시 그는 정부 지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중인 상황에서 좁고 밀폐된 공간인 노래방에 방문, 그 모습을 담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곧바로 사과했던 이효리는 11일 방송에서 "린다G 안 해야겠다. 나 하차할까봐. 팀에 누를 끼쳐서 되겠냐. 다른 멤버 구해서 해. 난 제주도 가야할 것 같다"고 눈물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 없으면 비랑 둘이서 '두리쥬와' 해야한다"며 "린다G도 사람이다. 인생 살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다독여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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