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챕터, 1개의 이야기라는 특별한 구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여자들’(감독 이상덕)이 극장을 찾는 관객들 마음속에 저장될 아주 특별한 영화 탄생을 알린다.

 

최시형, 전여빈, 채서진, 요조, 유이든, 전소니 등 독특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여자들’이 시네필의 관심 속으로 쏙 들어왔다. 6개의 챕터로 구성된 1개의 이야기로 올 여름, 가장 특별한 영화 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와 제31회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에도 초청, 작품성에 신뢰를 키웠다.

‘여자들’은 어떤 계절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여자들에게서 시작된 작가 ‘시형’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젊은 날의 썸데이 필름이다. 한번도 자신의 글을 완성해보지 못한 작가 시형이 우연히 각기 다른 매력의 여자들과 만나며 조금씩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가는 모습이 8개월, 4계절에 걸친 촬영을 통해 싱그러운 영상과 함께 담겨있다.

시형의 특별한 이야기가 각기 다른 매력의 6가지 챕터로 소개되는 영화 ‘여자들’은 ‘한여름의 판타지아’ ‘최악의 하루’처럼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하면서, 여러 챕터로 나뉘어 스토리를 전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과연 ‘여자들’이 올해도 저예산 영화의 썸머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늦여름 어느 날, 우연히 고양이를 찾아온 ‘여빈’과 맥주를 마시게 되면서 벌어지는 영화의 프롤로그인 ‘낮은 여름이고, 밤은 가을이다.’부터 시작되는 영화는 총 6개로 나눠진다.

우선 지역 축제에 들렀다가 우연히 길에서 스친 ‘서진’과 골목, 학교, 강가 등을 거닐며 학창시절을 추억하는 에피소드 ‘풀코스와 디저트’, 학교의 선후배 사이인 그들의 기억 속 서로의 모습과 더불어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이들의 솔직한 고민이 담겨 있어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것이다.

‘물고기를 잡는 분위기’는 서점에서 우연히 만난 ‘수진’과 시형이 돌직구 취중 수다를 이어가는 모습이 담겨, 실제 최시형, 요조 배우의 취중 연기가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름다움의 취향’에선 지인과 미팅에서 우연히 본 ‘이든’, 그녀에게 여자친구에 관한 폭풍 질문 공세를 받는 시형의 모습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이게 다예요’ 챕터에선 오키나와 여행 중에 만난 ‘소니’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는 시형이 만나 서로의 젊은 날에 큰 의미가 될 하루를 함께 즐기는 모습이 담긴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에필로그인 ‘오늘의 그는, 어제와 다르다.’에서는 특별한 여자들과의 우연한 마주침 ‘시형’의 현재가 담겨 있어 영화를 통해 확인될 그와 그녀들의 썸데이에 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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