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강남 등지에 속속 늘어가고 있는 1인 미용실은 고객 맞춤형 1대1 케어, 트렌디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미용업계의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중이다. 서울 목동에 위치한 ‘헤일로 헤어’는 요즘 한창 확산하고 있는 1인 미용실이다. 이 곳이 내건 모토는 ‘당신만을 위한 특별한 샵’ ‘1인 책임 시술’ ‘거품 없는 가격’ ‘펌 시술시 모발상태에 따른 크리닉 서비스’다.

 

 

타 헤어숍과 달리 1인 미용실이라 북적이지 않아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점이 미덕이다. 또한 원장(김성은 스타일리스트)이 오직 나에게만 집중해서 만족도가 높다.

일반 미용실의 경우 헤어 시술의 상당 부분을 디자이너가 아닌 어시스턴트 스태프가 매만지기에 실습용(?) 아닌가란 의혹과 불만을 느끼기 쉽지만 1인 미용실은 커트, 펌부터 샴푸, 드라이, 스타일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맡아서 해준다. 더불어 값싼 재료가 아닌 퀄러티 좋은 제품을 사용해 안심하고 나의 소중한 모발을 맡길 수 있다.

 

 

쇄골 부위까지 닿은 단발 매직 펌을 11만원에 한 직장인 이시연(26)씨는 “요즘 미용실 가격과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비용”이라며 “사전 예약제라 기다리는 시간이 없고, 시술 도중 헤어디자이너가 다른 손님들까지 시술하는 법이 없이 정성을 기울여줘 가성비가 높다”고 만족해했다. 함께 온 직장인 박정은(31)씨는 염색, 펌, 영양 트리트먼트를 3차례 했는데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디자이너가 불필요하게 말을 거는 법이 없어 편하다고 귀띔한다.

기본 가격은 남성 컷 1만5000원이며 샴푸와 스타일링이 추가되면 2만5000원이다. 여성 컷은 1만7000원이며 샴푸와 드라이가 추가되면 3만2000원이다. 모발클리닉은 5만원, 두피클리닉은 3만원, 염색은 5만~9만원, 일반 펌은 5만~9만원, 열펌은 9만~12만원이다.

 

 

3대의 시술 체어만 있는 자그마한 매장은 짙은 올리브 그린 컬러 벽면에 브라운 컬러의 원목 인테리어로 간결함과 따뜻함이 느껴진다. 인테리어 소품인 우드 소재 사슴 조형물과 가격표 프레임, 가위시계가 포인트 역할을 한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719-24, 예약 문의: 02)6497-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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