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박성웅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13일 온라인을 통해 8월 개봉 예정인 액션 코미디 영화 ‘오케이 마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철하 감독과 주연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다.

엄정화는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 역으로 분해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는 다정다감한 모습부터 위험에 빠지는 순간 숨겨둔 내공을 발휘하는 반전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모습을 통해 새로운 인생캐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첫 액션 연기에 “저는 캐스팅이 완성되기 전부터 액션스쿨을 다녔다. 액션스쿨 가는 제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다”며 “힘든 것보다 로망을 실현시키는 게 행복했다. 액션배우분들과 같이 합을 맞추는 게 좋았다. 두 달 동안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같이 부부로 나오는 박성웅에 대해 “박성웅씨의 새로운 면이 많았다. 평소에도 사랑스러웠고 영화 속 연기도 사랑스러울 것이다. 박성웅씨와 함께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은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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