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이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으로 선정됐다.

13일 더불어민주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으로 김종철 교수와 장석근 전 회장을 최고위에 보고했으며,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김종철 교수는 헌법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비롯해 국가 시스템 개혁에 적극적 역할을 해온 인물로 후보추천위원으로서 활동함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봤다. 또 장성근 전 회장에 대해 “공수처의 기능과 목적을 감안할 때 다양하고 오랜 법조 경력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평가했다.

공수처법상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임명 및 위촉은 국회의장의 권한이다.

한편 김종철 교수는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 국회 헌법개정특위 자문위원 등을 거쳤다. 장성근 전 회자은 전국지방변호사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와 함께 미래통합당에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가동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