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선영이 소속사 아이오케이와 떠난다.
13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안선영씨와의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안선영씨와 오랜 기간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스스로의 힘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안선영씨의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되었지만 당사는 안선영씨와 좋은 업무 파트너이자 협력사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이오케이는 "안선영씨는 다재다능한 방송인이자 안목이 좋은 사업가이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개척해가는 멋진 사람"이라며 "지나온 발자취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안선영씨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1998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 '우와한 녀', '우리 집 꿀단지', 차달래 부인의 사랑', 영화 '어린 신부', '작업의 정석',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