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존 트라볼타의 부인이자 배우인 켈리 프레스톤이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58세.

사진=존 트라볼타 인스타그램 캡처

12일(현지시각) 피플 등 현지 연예 매체에 따르면 켈리 프레스톤은 이날 오전 2년간의 유방암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다.

유족 측은 “그녀는 다른 사람들을 진실 되게 돌보고 손대는 모든 것들에 생명을 주는 빛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영혼이었다”고 알렸다.

유족은 남편 존 트라볼타와 딸 엘라 블루 트라볼타, 아들 벤자민 트라볼타가 있다. 아들 제트 트라볼타는 2009년 17세의 나이로 먼저 세상을 떠난 바 있다. 존 트라볼타와 켈리 프레스톤은 1991년 결혼한 후 약 30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존 트라볼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에게 내 아름다운 아내 켈리 프레스톤이 유방암 투병 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며 “켈리 프레스톤은 주변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병마와 싸웠다. 나와 내 가족은 내 아내의 병 치료에 힘써준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그의 곁을 지켜준 많은 친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켈리 프레스톤은 톰 크루즈 주연의 ‘제리 맥과이어’와 ‘시티즌 루스’ ‘왓 어 걸 원츠’ ‘라스트 송’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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