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육스 네타포르테(YNAP) 설립자인 페데리코 마르체티가 비상임 이사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신세계 인터내셔날 제공

명품 업계에서 두 거장이 함께 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실 아르마니의 온라인 매장은 YNAP에 의해 설계, 관리되고 있다.

마르체티는 패션업계의 온라인 진출 초기인 2000년 육스를 설립, 혁신적인 레이블로 신속하게 구축하고 2009년 밀라노에서 상장했다. 2015년 럭셔리 이커머스인 네타포르테와 브랜드 합병을 추진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YNAP를 만들어냈다. 그는 지난 3월 20년 만에 YNAP의 CEO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마르체티는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산을 쌓았고 여전히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다. 20년 전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처음 럭셔리 온라인의 잠재력을 발견한 사람 중 하나라는 것과 육스, 아르마니닷컴, 미스터포터에서의 아르마니의 아름다운 제품을 통해 그를 신뢰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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