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에 등장한 맞춤법 문제의 정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역전에 성공한 도전자 이유리 씨의 우리말 달인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유리 씨는 첫번째 문제를 앞두고 "사실 10년 전 저희 엄마가 나가보라고 권유하신 적이 있다.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엄두가 안났다"고 전했다.

출제된 우리말 달인 1단계 맞춤법 문제는 '천천히 먹어 사래VS사레 들겠다', '오늘 구름량VS구름양이 많다', '연락을 일절VS일체 끊었다'였다.

도전자는 사레, 구름량, 일절을 택했다. 하지만 5초 수정의 시간에 구름양과 일체로 답을 변경했다.

평가 결과 정답은 '사레', '구름양', '일절'이었다. 이에 '일체'를 택했던 이유리 씨는 우리말 달인 등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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