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이 횡단보도를 걷던 중 돌연 쓰러져 원미경을 걱정케 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13회에서는 김상식(정진영)과 만나기 위해 외출하는 이진숙(원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김상식은 이진숙과 만나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갑자기 쓰려졌다. 이후 김상식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전문의는 "이명이 들리고 어지러운건 이석증 증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진숙은 "최근에 기억이 끊긴 적 있다. 정밀검사 받아봐야되는거 아니냐"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후 김상식과 함께 식사를 하던 이진숙은 "평생 내말 참 안 들었다. 알죠? 이제는 내말 좀 들어요. 어디가 아픈건 아닐까 불안불안 하지 말고 마음 편해지게 큰 병원에 가서 검사 받아라. 나이 들면 병원을 친구로 알아야된다더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상식은 "애들한텐 말하지 마라. 어차피 별거 아닐텐데"라고 말했다. 이진숙은 "그래도 안서운하겠냐"고 했고, 김상식은 "부모가 말썽 피우면 애들이 늙는다지 않나. 내가 말썽 많이 피우지 않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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