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이 지상렬과 조수희의 소개팅을 주선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노사연이 등장, 지상렬과 조수희의 만남을 성사시켰다.

이날 노사연은 "지상렬은 웬만하면 소개팅보다 남자들과 술자리 더 좋아할 거다"라고 말했다.

실제 지상렬은 "소주한잔 하면서 사연 보따리 이야기를 안한다. 그래서 아이콘택트를 좋아한다. 말을 안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노사연은 "상렬이는 제가 라디오를 6년 같이 해서 친하다. 가족같이 지내고 있다. 상렬이 어머님은 라디오 공개방송 할때 직접 와서 노래 들어주시고 늘 함께하셨다. 하지만 최근 연세가 많으시다 보니 건강이 안좋아지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어머니를 보며 상렬이가 외로워 보였다. 어머니한테 '상렬이 장가가는 모습 보고 싶죠?'라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이더라. 그래서 꼭 어머니 살아계실때 좋은 만남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개팅 주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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