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꽃미남 가수 김보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90년대를 사로잡았던 꽃미남 가수 김보희가 출연했다.

최근 김보희의 '넌 언제나'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OST로 리메이크되면서 검색어 차트 1위를 하는 등 역주행 인기를 누렸다.

이에 그는 "음원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검색 차트에 1위가 됐더라. 놀랐다. 무서운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김보희는 "제가 활동을 했거나 어떤 프로그램에 나갔으면 기분 좋고 뿌듯할텐데 아무것도 안했는데 갑자기 차트 1위에 있으니 무섭더라. 내가 무슨 사고를 쳤나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예전에는 '원래 내 노래야'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요즘은 더 좋게 해주면 고맙더라. 자식 시집보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근황도 공개됐다. 김보희는 "직장을 다니고 있다. 노래방 회사에서 전속 프로듀서 개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달 정도 됐다. 일반인들이나 노래 강사, 가수들이 찾아오면 곡을 받고 녹음을 하고 CD 디자인 등 모든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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